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5장. 천명궁의 실체 === 금일 도착한 풍제국의 사신 하나가 향원루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도망치고 있다. 어서 그 자를 잡아들여야 한다! 지령을 받은 최진아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풍제국의, 그것도 고작해야 사신 하나가 향원루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향원루를 지키는 병사가 몇인데? 석연찮은 지령은 최진아를 직접 움직이게 만들었다. 대 두 눈으로 그 자를 직접 보고 말리라. 그리고 취향교 저편에서 뛰어오는 그 자를 보았을 때, 최진아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대사막에서 자신을 도와주었던 그 협객이 아니던가. 하지만 협객의 뒤로는 낯 모르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협객 역시 대사막에서 봤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에게서 풍기는 심후한 기운이 그가 얼마나 숱한 고난을 헤치고 왔는지 짐작케 했다. 그런 협객이 쫓기고 있다... 그것도 천명궁 한가운데서. 그래, 우선 무슨 일인지 자초지종이나 들어보자. 그래도 영 미심쩍다면 그때 단칼에 베어버리면 그만이다. 최진아는 지하 은신처로 가는 문을 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